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을 중심으로 로봇청소기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제품의 '공간 인식 성능'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로봇청소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필립스코리아 제품은 2cm 문턱을 못 넘었고, 나린알앤디 제품은 5cm의 높낮이를 인식하지 못해 추락했습니다.
이 두 제품은 카펫 먼지를 제거하는 실험에서도 다른 3개 제품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소할 때 나는 소음은 가장 적었습니다.
또, 손에 닿는 부분에 전기가 누설되는지 점검하는 안전성 실험과 청소가 완료되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면 충전기로 자동 복귀하는지 확인하는 실험에서는 5개 제품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머리카락 등의 이물이 많이 들어가면 청소 능력이 떨어지거나 고장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먼지통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어린이가 있으면 로봇청소기 주행 중 끼임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2_20161113120653815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