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옷핀 달기 운동이 확산 되고 있습니다.
이 옷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트럼프가 아직 취임도 하지 않았는데 미국 전역에서는 벌써 히스패닉, 흑인 등 다양한 인종을 향한 증오가 표출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을 다시 하얗게 만들자"는 인종차별적인 구호까지 등장했는데요.
여기에 많은 미국인들이 옷핀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이 옷핀의 의미는 "나는 증오와 편견에 반대하고 당신과 함께 하겠다"는 뜻인데요.
사실 이 옷핀 달기 운동은 지난 6월 영국의 브렉시트 가결 이후 이민자들에 대한 혐오에 반대하며 처음 등장했습니다.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옷핀을 이용했지만, 그 파급력과 효과는 대단했는데요.
옷핀 빨간 동그라미 지금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미국에서도 이 아이디어를 빌려 옷핀 달기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반 트럼프 시위가 계속해서 커지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옷핀 달기 인증이 확산 되며 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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