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권력' 안봉근·이재만 검찰 조사 뒤 귀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을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안봉근, 이재만 두 전직 청와대 비서관이 16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어제 오전 10시쯤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안 전 비서관은 검찰의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했다고만 짧게 말한 뒤 검찰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검찰은 안 전 비서관을 상대로 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청와대 관저를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 등을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청와대 사이버 보안 책임자였던 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도 어제 오전 10시 반쯤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오늘 새벽 2시 40분쯤 돌려보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대통령 연설문 등의 문서 유출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이 전 비서관 역시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에서 물어본 대로 성실하게 답변했다고만 대답한 뒤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검찰은 두 전직 비서관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처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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