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오늘 오전부터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현안 질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질문자로 나선 의원 12명 의원 중 여당 의원은 아무도 없는 가운데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대포폰 6대를 썼고, 한 대를 대통령에게 줬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면 범죄가 의심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답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개성공단 폐쇄 논의에 최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드 배치 발표 역시 주무 장관인 국방부 장관이 배제된 채 이뤄졌다며 이것만으로도 박근혜 대통령은 명백한 탄핵 대상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교안 국무총리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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