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재원 / 부산가톨릭대 교수, 강미은 /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양지열 / 변호사,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안민석 의원의 주장입니다, 물론 주장이고.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조금이라도 세간에 이름 올리는 연예인들 같은 경우에는 치명타를 입을 수 있거든요. 본인이 적극적으로 지금 해명하고 나서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인터뷰]
그런데 지금 양현석 대표가 이름을 잘못 얘기했어요. 저기에서도 싸제가 아니라 그분이 또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까 이름을 밝히지 않겠지만 싸이와 혼동된 가수가 싸제라고 하는 그 부분은 틀렸고 굉장히 선을 그으면서 우리는 상관이 없다, 연관성이 0%다라는 것을 강조하신 그런 부분인데요. 저는 안민석 의원이 왜 연예계에 최순득, 최순실 라인이 있다고 얘기를 꺼냈을까. 지금 계속 거짓말을 한다면 내가 다음 주에 사진 등 실명을 공개하겠다. 그렇다라면 거짓말을 안 하면, 지금 입을 다물면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건가요?
국민들은 지금 이미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핵심 문제가 아닌데도 안 의원의 말로 인해서 그쪽으로 눈과 귀가 쏠린 부분도 있습니다. 저는 기왕 본인이 말을 꺼내셨으면 이 가수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하든 안 하든 실명을 공개를 해야 된다라는 게 맞고. 저는 그에 더 나아가서 단순히 국제무대 행사에 이 사람이 한국을 대표할 만한 가수였느냐, 아니었냐를 따지는 게 아니라 연예계에 최순실 라인이 뻗쳐서, 최순득 라인, 장시호 라인이 뻗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었는지 그 부분까지 명확하게 규명을 해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그렇죠. 말씀하시죠.
[인터뷰]
지금 다른 누구들보다도 아마 연예인분들은 글쎄요, 이 사건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5%를 기록하지 않았습니까. 정말 초유의 사태인데. 그만큼 국민들의 감정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에서 연예인들이야말로 인기를 먹고 사는 분들 아니에요? 마치 회오리축구단이라고 하는데 그냥 휩쓸리는 회오리 바람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가장 긴장하고 있고 그래서 안민석 의원 같은 경우도 이 사안 만큼은 조심히 다루셔야 할 겁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불필요한 피해를 주실 필요도 없고. 만약에 정말로 문제가 있는 부분이 있다면 진짜 그 부분만 탁 찝어서 해결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양지열 변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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