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재건축 아파트 급랭...일주일새 수천만 원 하락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이달 초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일주일 만에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시장이 급속히 냉각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집을 사겠다는 문의도 거의 끊겼습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에서 재건축이 추진 중인 아파트입니다.

지난 3일 부동산 대책 발표 전에는 112㎡형이 15억3천만 원 안팎에서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사이 14억6천만 원에 판다는 급매물도 나왔습니다.

불과 일주일 사이에 7천만 원이나 하락한 겁니다.

다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도 마찬가집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도 대책이 발표되고 난 뒤 매매가가 최고 3천만 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반포지역 재건축 아파트도 상황이 비슷합니다.

이처럼 재건축 아파트값이 조정에 들어가면서 이번 주 강남 3구 전체 아파트값도 33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급매물을 제외하곤 재건축 아파트를 사겠다는 문의도 뚝 끊겨 거래는 거의 없는 상탭니다.

실제로 이달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거래량은 하루 평균 63건으로 지난달 하루 평균 거래량보다 10건 이상 줄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규제지역으로 묶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는 관망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아파트값 추가 조정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상합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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