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우리 무형문화를 만나다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담은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무형문화 전수자들의 손끝에서 살아 숨 쉬는 전통 공예를 만나러 가볼까요?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옆에 보이는 건 어떤 작품인가요?

[기자]
오합채상이라는 작품인데요.

여성들이 옷이나 장신구를 넣는 용도로 사용했던 고급 공예품이라고 합니다.

각각 색도 다르고 문양도 다르죠?

옆에 보이는 이 대나무 껍질에 색을 들여 다양한 문양이 나오도록 엮으면 채상이 완성된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무형문화 전수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비롯해 총 8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1시부터 1시, 3시부터 5시까지는 25명 장인의 실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시연행사도 열립니다.

아울러 필통, 옹기 만들기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는 모레까지 계속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나들이 나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형문화재대전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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