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촛불 민심 대응' 긴급회의...최순실 정국 분수령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오늘 정치권은 어제 100만 명이 몰린 촛불 집회 민심 대응을 위한 회의를 잇따라 엽니다.

새누리당은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에 이어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가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열고,

야권도 지도부 차원의 긴급 회의에서 최순실 게이트 정국 타개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형원 기자!

새누리당은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에 이어 친박 지도부도 회의를 연다고요?

[기자]
어제 열린 촛불 집회에서 사상 최대인 100만 명 인파가 몰리는 등 대통령 퇴진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오늘 잇따라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합니다.

우선 오후 2시 비상시국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

일단 계파를 가리지 않고 회의 일정이 통지되긴 했지만, 비상시국회의에는 정병국 나경원 의원 등 비주류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내 대권 주자로 꼽히는 김무성·유승민 의원과 원외 당협 위원장 등 60~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회의에서는 주로 어제 대규모 촛불 집회에서 확인된 민심에 부응하기 위한 대책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를 위해 어제 열린 집회에는 비주류 의원 일부가 개인 자격으로 참석해 현장의 민심 동향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어제 집회에서 대통령 하야 등의 구호가 난무했던 만큼, 오늘 비상시국회의에는 박근혜 대통령 2선 후퇴와 탈당 등 거취 문제와 함께 친박 지도부 퇴진 등에 대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도부에서도 긴급 최고위 회의를 엽니다.

오후 3시 반부터 진행될 회의에서는 그동안 사퇴 압박을 받아온 이정현 대표의 발언이 주목되는데요.

최순실 게이트 정국을 풀어나갈 해법 제시와 함께 지도부 차원의 결단이 나올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야권은 직접 집회에 참석한 데 이어 오늘도 회의를 열고 대통령 퇴진 등 강한 발언을 이어갈 예정이죠?

[기자]
야권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순실 게이트 정국을 비판하는 논평을 잇따라 냈고, 오후에는 회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촛불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하야 건 퇴진이건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청와대를 비선 놀이터로 만들고 국정을 망가뜨린 만큼 법에 따라 철저히 수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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