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 vs 황희찬...공격수 무한 경쟁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다음 주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를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25명을 불렀습니다.

두 명은 탈락해야 하는데, 특히 공격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정협은 훈련 내내 진지한 표정으로 뛰었습니다.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끌며 '황태자'로 불렸던 지난해와 달리, 이제는 도전자 입장입니다.

경쟁자는 막내 황희찬.

최근 한 달 동안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 다섯 골을 몰아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습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만큼, 이정협과 황희찬 가운데 한 명은 다음 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훈련이라도 매 순간순간이 실전인 이유입니다.

[이정협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문전에서의 움직임을 제가 항상 많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 있어요.)]

[황희찬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단 1분이 주어지더라도 최대한 열심히 뛰어서 꼭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새 얼굴이 펼치는 '선의의 경쟁'은 다른 공격수에게도 신선한 자극입니다.

[지동원 / 축구 대표팀 공격수 : 이번 경기(우즈베키스탄전)가 정말 중요한 경기라서 더 동기부여가 되고요. 현재 공격진들 컨디션도 좋은 것 같아요.]

슈틸리케호의 에이스 손흥민은 발목 치료 차 가볍게 몸을 풀며, 화끈한 골 사냥을 준비했습니다.

돌아온 황태자와 무서운 막내, 공격진의 무한 경쟁에 대표팀이 생기를 띄고 있습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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