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굿판과 전생 체험 논란에 이어, 논문 표절 의혹까지 제기된 박승주 국민안전처 장관 내정자가 자진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내정자는 어제(9일) 밤 9시, 서울 수송동에 있는 건물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제 내정자의 지위를 내려놓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내정자는 이어, 내각을 통할하는 책임 총리를 중심으로 하루속히 국정이 안정화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자진 사퇴를 결정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YTN은 박 내정자가 지난 5월 서울 도심에서 '굿판'에 참석하고, 3년 전에 펴낸 책에서는 40여 차례에 걸쳐 '전생 체험'을 했다고 주장한 사실을 단독 보도한 데 이어, 박 내정자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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