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20분쯤 대구 대명동의 한 다가구 주택 3층에 있는 29살 성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상을 입은 성 씨와 연기를 마신 이웃 주민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성 씨의 집 내부가 불에 타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성 씨의 집 거실에 부탄가스통이 여러 개 있는 점으로 보아 성 씨가 스스로 불을 낸 것으로 보고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임성호[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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