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카투사 전사자 2,300명의 이름을 부르는 행사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렸습니다.
국가보훈처는 부산 유엔기념공원 내 유엔군 전몰장병 추모명비 앞에서 전몰장병 전원의 이름을 부르는 '롤콜' 행사를 열었습니다.
롤콜 행사는 카투사연합회 김종욱 회장과 유엔평화기념관 전외숙 관장이 나란히 서서 전몰장병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돼 3시간에 걸쳐 전사자 2,300명을 일일이 호명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유엔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턴 투워드 부산'의 사전 행사로 기획됐습니다.
손재호 [jhs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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