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열차가 갑작스러운 단전으로 선로 상에서 한 시간 가까이 고립됐습니다.
어젯밤 11시 18분, 동대구역과 지천역 사이를 지나던 상·하행 열차가 선로 상에 멈춰 섰습니다.
열차는 단전 한 시간 만에 전력이 들어와 운행은 재개됐지만, 이 때문에 뒤따르던 하행 열차 7대도 15분에서 50분가량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또 실내 전등이 꺼지고 난방 시설마저 작동을 멈추면서 열차 안 승객들이 장시간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코레일은 전차선 단전으로 인해 열차가 멈춰 섰다며, 전력이 끊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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