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전통 무형문화를 총망라한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전시는 물론 기술을 이어가는 무형 문화 전수자들의 작업 모습도 직접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뒤로 우리 전통 악기들이 보이네요?
[캐스터]
우리 전통 현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인데요, 혹시 어느 쪽이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 알고 계신가요?
힌트는 줄의 수입니다.
12줄로 줄 수가 더 많은 왼쪽이 가야금이고요, 오른쪽의 거문고는 6줄입니다.
맑고 높은 소리를 내는 가야금과 달리 거문고는 낮고 깊은 소리를 낸다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총 8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11시부터 1시, 3시부터 5시까지는 25명 장인의 실제 제작 과정을 볼 수 있는 시연행사도 열립니다.
아울러 필통, 옹기 만들기 등 어린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행사는 모레까지 계속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살아있는 역사 교육 현장으로 나들이 나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무형문화재대전 현장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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