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00억 횡령' 이영복 회장 검거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김광삼, 변호사 / 최영일, 시사평론가

[앵커]
이 사건. 그동안 쭉 있어왔던 그런 전형적인 정관계 로비 의혹 사건으로 현재까지는 의심되고 있습니다. 로비를 했다면 누구한테 했느냐, 여기서 핵폭탄급 정치인이 나올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들리고 있어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가장 중요한 부분은 500억 정도 비자금을 마련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 500억을 어디에다 썼느냐, 그런 과정을 보면 지금 의심하고 있는 것이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 그런 부분에 대해서, 그런 인허가가 날 수 없는 지역인데 났다는 것 아니에요.

그리고 사실 저 엘시티 자체가 사업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대기업 건설사들이 다 포기를 했어요. 그런데 결과적으로 나중에 포스코가 들어가면서 시공사로 됐거든요. 그래서 인허가 과정에서 결국 부산도시공사가 있을 수 있고요.

부산시가 있고 해운대구가 있습니다. 거기다 대고 그것과 관련해서 허가 과정에 부산 해운대구 구 의회가 개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그렇다고 한다면 전반적인 것에 결과적으로 어떠한 인허가 관련해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다는 건 그건 분명해지는 거죠.

그런데 사실 엘시티 사업 관련해서 이영복 회장이 잡혔다고 그래서 이게 밝혀지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 이 사람이 굉장히 입이 무거운 걸로 소문나 있어요.

그래서 1990년대 후반에도 부산의 다대만덕지구 사업이 있었는데 그 당시 그 임야 자체를 일반 주거용지로 변경이 됐어요. 그런데 원래는 부산시에서 그건 임야로 원형보존을 하기로 돼 있었던 지구였는데 이게 사실 일반 주거용지로 변경된다는 건 불가능하거든요.

[앵커]
그런데 그걸 가능하게 만들어놓고 입을 다물었군요.

[인터뷰]
그래서 그 당시에도 똑같아요. 그래서 2년 정도 도망갔다가 잡혔는데 입을 완전 다물어서 그걸로 인해서 처벌을 받은 사람이 없어요.

[앵커]
그런 사람이 잡혔는데 최순실 이름이 또 나옵니다. 같은 계모임을 하는 계원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죠.

[인터뷰]
최순실 씨 관련해서 팔선녀 얘기도 나왔었고요. 그러면 주변 측근 지인들이 누구냐. 최순실 계라는 게 알려졌어요. 최순실 씨가 만든 계가 아니고 원래 오래된, 있었던 계에 최순실과 최순득이 계모임에 합류를 했다는 거죠. 계원으로.

서른 명 정도 정관계, 재계 혹은 사모님들 해서 유력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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