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대통령 아들에 수십억 뜯어낸 조폭 80여 명 검거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전직 대통령의 아들에게 수십억 원을 뜯어낸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한 폭력조직 80여 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북부지방경찰청은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혐의로 56살 장 모 씨 등 17명을 구속하고, 6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폭력 조직 '통합 범서방파'의 조직원인 장 씨 등은 지난 201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용 씨가 자신에게 빚을 진 사람에게 담보로 받은 토지를 공매에 넘기려 하자, 채무자에게 돈을 받고 이를 방해해 전 씨로부터 20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9년 배우 강 모 씨의 사주를 받고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 침입해 제작진을 집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직폭력배 김태촌이 활동한 폭력 조직 '서방파'가 와해 되자 지난 2008년 분열된 조직을 통합해 '통합 범서방파'를 만들어 위력을 과시해 왔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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