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안봉근 자택 압수수색...삼성 관계자 소환 방침 / YTN (Yes! Top News)

2017-11-15 5

[앵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에 대한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어제 압수수색당한 삼성그룹 관계자도 전원 소환할 방침입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렸던 정호성 전 비서관이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나머지 두 명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됐군요?

[기자]
검찰은 오늘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서 관리를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이었던 만큼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또, 안봉근 전 비서관은 국정원과 검찰 등 권력기관의 인사에 개입하고, 최순실 씨가 청와대를 검문 없이 출입하도록 도운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아직 두 전 비서관에 대한 소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조만간 소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삼성그룹과 관련된 수사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어제 8년 만에 삼성그룹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졌는데 앞으로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검찰은 삼성의 이른 출근 시간을 고려해 어제 새벽부터 12시간 가까이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던 대한승마협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실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어제 검찰은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를 어제 오후 불러 밤늦게까지 관련 의혹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이 승마협회를 거치지 않고 최 씨와 최 씨의 딸 정유라 씨 모녀 회사인 '코레스포츠'에 35억 원을 특혜 지원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이 박근혜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인 최 씨에게 혜택을 기대하고 대가성의 자금을 건넨 것이 아닌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제 공항에서 체포돼 검찰로 압송된 차은택 씨에 대한 조사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차은택 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어제 입었던 검은색 외투를 그대로 입고 다시 검찰에 도착했습니다.

검찰은 차 씨를 상대로 광고사 강탈 시도와 문화계 인사 개입 혐의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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