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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태권도 인구가 1억 명으로 추정됩니다.
케이팝이나 한국 드라마가 인기지만, 사실 원조 한류는 태권도입니다.
개도국의 20대 태권도 유단자 10명이 우리나라에 머물며 태권도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 정부가 한류 전파를 위해 개도국 인재들을 초청하는 '문화동반자' 사업으로 한국에 온 건데요.
이들이 고국에 전파하고 싶은 태권도 정신은 무엇일까요?
고륜희 PD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서울 태릉선수촌, 태권도장에 특별한 외국인 유단자들이 왔습니다.
우리 국가대표 선수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겨루기를 펼칩니다.
이들은 동남아와 아프리카를 비롯해 개도국 10개 나라 태권도 유단자들입니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태국의 차나팁 손캄 선수를 비롯해 현직 국가대표가 3명이나 됩니다.
[차나팁 손캄 /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 태릉선수촌에 올 수 있는 건 큰 행운입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서 저희 팀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대훈 / 태권도 국가대표 : 다른 나라 스포츠인 태권도를 접하면서 저희보다 더 열정적으로 훈련하는 모습도 본 것 같고, 매사에 태권도를 하면서 진지한 모습을 좋게 봤습니다.]
이들 10명은 지난 8월부터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류 지속을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인재를 초청하는 '문화동반자 사업' 덕분입니다.
세계 태권도 본부 국기원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다양한 태권도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은툴라게 바드루 / 우간다 전 태권도 국가대표 : 한국사회엔 특유의 위계질서가 있습니다. 연장자들이 존중을 받습니다. 세계에서 연장자들이 존중받는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태권도에서) 단이 낮은 사람이 높은 사람을 존중합니다.]
[진승태 / 국기원 사범·단국대 태권도학과 교수 : 결국에는 이런 인재들이 돌아가서 제자들을 육성하고 제자들한테 태권도의 뿌리를 알려서 나중에 이 제자들이 커서 다시 모국을 찾는다는 거죠.]
태권도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6달 동안 한국어는 물론, 틈틈이 한식과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하며 태권도를 탄생시킨 뿌리 문화를 경험합니다.
[나시마 쉐리피 / 알제리 현 태권도 국가대표 : 처음으로 한국 음식을 만들어 보는데 정말 재밌고 행복해요. 빨리 먹어보고 싶어요.]
이들은 다음 달 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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