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우 하면 소금구이로 많이 알려진 바다에 서식하는 대하가 생각나실 텐데요.
바다가 아닌 민물에서 대하에 버금가는 새우양식이 성공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얼핏 보기에는 바다에 서식하는 대하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커다란 집게가 있고 몸통보다 머리가 다소 큰 것이 대하와 다른 점입니다.
이 새우는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민물새우로 무게가 400g 정도까지 자랍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우리 환경에 맞게 개량해 농가에 보급한 신품종 새우입니다.
[김봉래 / 국립수산과학원 양식기술연구실 : 아열대성 민물새우로 알려져 있는 이 큰징거미새우를 국내 실정에 맞게끔 양식환경을 조성해서 도입하게 됐습니다.]
이 새우는 5개월 정도면 시장 출하가 가능하고 먹이도 바다 새우 사료를 사용합니다.
수온이 섭씨 15도 정도 유지하면 되고 양식장 물도 지하수를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식감은 바다 새우보다 더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입니다.
[신동국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 채소나 다른 농산물은 농약도 주어야 하고 품이 많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질병도 없고 품도 덜 들어가고 다른 농작물에 비해 수익성이 좋습니다.]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지만 식용은 물론 관상용, 도심 실내낚시터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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