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구속영장 청구 임박...안종범 소환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 김응건, YTN 사회부 특별취재팀장 / 강신업, 변호사 / 조현욱, 변호사

[앵커]
김 팀장님, 일문일답은 대략 예상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 포토라인에서 출입 기자들이 같이 공동으로 4명이 대표로 질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요. 주로 질문의 내용은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어떤 입장인가 그렇게 질문한 데 대해서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런 발언을 했고요.

그리고 박 대통령이 기금 모금이나 설립과정에 지시가 있었느냐 이것도 이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느냐 이 부분도 모두 검찰에서 사실대로 얘기하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최순실 씨를 아느냐.

[기자]
그 부분도 검찰에서 얘기하겠다 이렇게만 얘기하고 들어갔습니다.

[앵커]
아마 지금 기자들이 물어본 세 가지, 네 가지 질문이 거의 검찰에서 들어가서 조사하게 될 그 내용을 압축한 것 같은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인터뷰]
결국 안 수석 같은 경우에는 그 당시 경제수석이었거든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자금을 모으고 운영하는 과정에 어떻게 개입됐는지 하는 것인데 제3자 뇌물제공죄가 성립될 수 있고요.

또 그 과정에서 직권남용도 성립할 수 있겠죠. 그리고 아까 얘기됐던 것처럼 최순실 씨는 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형법제33조에 공무원과 신분이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신분이 없는 사람도 공무원이 아닌 사람도 공무원과 함께 이런 범죄를 저지르면 그 죄로 처벌받게 되죠.

[앵커]
지금 검찰에 출석한 조금 전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시겠습니다.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현관 앞까지 왔고요. 거기에서 내려서 지금 검찰수사관들과 함께 검찰청사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저 포토라인에서.

[기자]
지난해 기금모음 관련해서 지시하신 적이 있습니까?

[인터뷰]
침통한 심정입니다. 잘못한 부분 책임지겠습니다.

[기자]
기금 모금 관련해서는 본인의 판단입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를 대행한 것입니까?

[인터뷰]
검찰에서 모두 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재단 출연금 모금은 강제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인터뷰]
검찰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책임진다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법적 책임까지 포함됩니까?

[인터뷰]
검찰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최순실 씨 모...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10213513160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