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업, 변호사
[앵커]
최순실 씨에게 삼성그룹이 거액을 건넸다는 정황이 드러나면서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순실 파문 수사 속보, 강신업 변호사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삼성이 두 재단이죠. 미르와 K스포츠재단 외에 삼성이 별도로 또 지원을 했다는 것인데 지금 정유라 씨, 그러니까 최순실 씨의 딸에게 명마 비타나V, 이것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가 됐고요. 또 정유라 씨가 하는 게 마장마술 아닙니까? 여기에 대해서 삼성 측에서 186억 원을 지원을 약속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이런 보도가 나왔습니다. 삼성이 정유라 씨를 지원한 정황이 담겨진 문건도 또 새로 나왔죠?
[인터뷰]
네, 지금 삼성이 35억을 또 지원한 것은 말 사는 돈을 지원했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그것 말고도 마장마술 부분과 장애물 부분, 종합마술 부분 이렇게 세 부분이 있는데 삼성에다가는 정유라가 하고 있는 이 마장마술 부분에 대해서 요청을 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원래는 세 부분을 굳이 나눠가지고 요청을 할 필요는 없겠죠. 그런데 이 세 부분을 나눠서 삼성에게만은 마장마술, 이 부분에 대해서 180억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런 어떤 계획서가 나왔고요.
[앵커]
이제 대한승마협회 대장기 로드맵, 여기에 나와 있는 내용인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실제로 이것에 의해서 이뤄졌다고 볼 수 있는데 어쨌든 말을 사는 돈하고 35억에 해당하는 돈이 삼성에서 코레 스포츠, 비덱스포츠, 이런 데를 통해서 결국 정유라 씨에게 지원이 된 것으로 이렇게 밝혀지고 있죠.
[앵커]
대한승마협회 회장사 자체가 삼성이군요?
[인터뷰]
네, 부회장도 삼성이죠. 승마협회 회장과 부회장을 삼성이 맡고 있는데 결국 그런 인연인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삼성이 정유라 씨의 마장마술 부분에 상당히 지원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이것이 과연 삼성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 이것이 정말 알 수 없는데요. 삼성이 경영권 승계를 앞두고 있고요. 그리고 얼마 전에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도 있었고요. 그런 상황하고도 맞물려서 이와 같이 정유라에 대해서만 특별히 지원을 한 이유가 앞으로 밝혀져야 되겠죠.
[앵커]
이런 가운데 삼성 측. 지금 최순실 씨가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 귀국하기 직전에 최 씨 모녀가 있었던 독일로 극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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