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 수석비서관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서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서 좀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순표 기자!
정연국 대변인 발표 내용 다시 한 번 전해 주실까요?
[기자]
정 대변인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각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안종범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사표도 수리가 됐습니다.
또 김재원 정무수석, 또 야당으로부터 끊임없이 교체 요구를 받아왔던 우병우 민정수석 그리고 김성우 홍보수석비서관에 대한 사표가 수리됐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신임 민정수석에는 최재경 전 인천지검장을 선임을 했습니다.
최재경 수석은 대검수사기획관과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중수부장, 전구, 인천지검장을 내정한 특수 수사 분야 전문가입니다.
사시 17회로 검찰의 수사부 라인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어서 일찌감치 민정수석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혀 왔습니다.
또 홍보수석 비서관에 배성례 전 국회 대변인이 내정됐습니다.
KBS와 SBS 보도국을 거쳐서 국회 대변인을 거친 홍보전문가라고 정연국 대변인이 설명을 했습니다.
이밖에 오늘 발표되지 않았던 신임 정책조정수석과 정무수석 비서관 그리고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한 인사도 곧 단행할 것이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재만 총무비서관, 정호성 부속비서관 그리고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 이른바 3인방의 사표도 수리했습니다.
이렇게 되면서 지난 98년부터 박근혜 대통령을 측근에서 보좌했던 이른바 측근3인방들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박 대통령 곁을 떠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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