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양도 여러 의혹을 받고 있죠.
이번에 어머니와 함께 귀국하지 않았는데요.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황보선 특파원이 독일 현지에서 흔적을 좇아봤습니다.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교외의 한 주택.
정유라 양 명의로 돼 있던 집인데 텅 비었습니다.
여기서 살던 사람들이 지난주 모두 사라진 이후 정 양 같은 젊은 여성이 찾아온 적은 없다고 인근 주민들은 말합니다.
[정 양 집 인근 주민 : 지난주 화요일 나이 든 남성이 청소를 하고 사라졌어요. 그 이후엔 아무도 보지 못했어요.]
정 양이 드나든 한 시설에 경고문이 나붙었습니다.
기자들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정 양이 한때 승마 훈련을 했던 프랑크푸르트 교외의 한 승마장입니다.
정 양은 잠적한 이후 이곳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이곳에서 봤다는 이야기도 지금까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머니 최 씨가 근처에 사들였던 호텔도 간판을 떼고 굳게 문을 닫았으니 이곳에 숨어있을 가능성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있을까?
"일단 프랑크푸르트에는 없다, 네덜란드나 덴마크 같은 인근 나라로 넘어갔을 것이다, 어머니가 귀국차 건너간 영국 런던에 함께 갔을 것이다."와 같은 소문과 추정만 무성할 뿐입니다.
입학 특혜 의혹 등 어머니 못지않은 논란의 중심에 선 정 양이 언제 어떻게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됩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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