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하위 그룹에서 우승 경쟁과 함께 강등을 피하려는 생존 경쟁이 치열한데요.
오늘 경기에서는 서울과 수원이 뜨거운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4연승을 포함해 9경기 무패를 달리던 제주의 상승세가 안방에서 꺾였습니다.
서울은 전반 35분 아드리아노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아드리아노는 득점 선두 정조국에 한 골차로 다가섰습니다.
아울러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34골을 넣어 한 시즌 최다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서울은 후반 윤일록의 추가골을 더해 제주를 2대 0으로 누르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를 확보했습니다.
선두 전북과 승점이 같은 서울은 남은 2경기에서 피 말리는 우승 경쟁을 이어갑니다.
0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하성민의 선제골, 1대 1 동점 상황에서 터진 김성준의 결승골.
4위 울산은 상주를 꺾고 3위 제주와 격차를 줄여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올 시즌 네 번째 수원더비에선 수원 삼성이 수원FC를 누르고 강등권에서 탈출했습니다.
수원은 11위에서 단숨에 8위로 올라섰고, 수원FC는 승격 1년 만에 강등이 유력해졌습니다.
2경기를 남겨두고 7위 수원부터 11위 인천까지 승점 3점 차에 불과해 생존경쟁은 안갯속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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