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순실 씨는 3시간 전에 검찰에 출석해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서 지금 조사 상황 그리고 검찰 출석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선기 기자!
앞서 최순실 씨의 출석 상황을 영상을 통해서 봤는데요. 현장이 상당히 복잡했어요.
홍선기 기자도 직접 봤을 텐데 어땠습니까?
[기자]
이곳은 정말 북새통이었습니다.
화면에서 보셨겠지만 취재 인파만 200여 명이 넘었습니다.
거기다가 시민단체에 일부 시위대까지 몰리면서 큰 혼잡이 벌어졌습니다.
최순실 씨가 출석하면서 포토라인에 서려 했지만 엉키면서 시위대의 고성과 취재진의 고성이 엉키고 최순실 씨는 취재진에게 할 말을 준비했지만 하지 못하고 들어갔습니다.
최순실 씨는 이 과정에서 신발이 벗겨지기도 했는데 특정 브랜드의 명품 신발이라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현장에는 국내 언론뿐 아니라 NHK와 아랍 언론 알자지라까지 모습을 나타내서 외신도 국내 현실에 대해서 많은 상황에 관심을 표출했습니다.
[앵커]
최순실 씨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조사를 받고 있습니까?
[기자]
최순실 씨는 지금 특별수사본부가 있는 서울중앙지검 건물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 형사8부에서 먼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형사 8부는 최순실 씨 사건을 처음으로 배당을 받은 부서인데요.
이후에 특수1부와 청주1부의 일부 검사까지 투입이 됐지만 일단 형사8부에서 먼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각 팀 검사들이 돌아가면서 조사를 할 예정인데요.
관련 의혹들마다 수사팀이 다르기 때문에 조사는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의혹이 연설문 유출 의혹과 독일에 자금 유출 의혹이 있고 또 이화여대 관련된 부정입학 의혹이 있기 때문에 수사팀마다 최순실 씨를 상대로 확인해야 될 사항이 많습니다.
때문에 오늘 조사는 꽤 오래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고영태 씨의 경우를 보면 2박 3일 조사도 있었는데요.
최순실 씨가 오늘 밤에 귀가할 가능성도 있나요?
[기자]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지만 최순실 씨를 상대로 조사해야 할 내용이 상당히 많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최순실 씨가 오늘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느냐에 대해서는 확답은 하지 않고 돌아가지 않게 되면 미리 알려주겠다, 이렇게 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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