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서성교 / YTN 객원 해설위원
[앵커]
어제 검찰에 출두한 피의자 최순실 씨 모습에서는 비선실세의 위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죽을 죄를 지었다던 최순실 씨. 그런데 조사가 시작되자 혐의 대부분을 부인했고 자정쯤 긴급체포됐는데요.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최순실 씨. 이런 가운데 새로운 의혹은 또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관련 이야기 두 분 전문가 모시고 나눠보겠습니다. 최창렬, 서성교 YTN 객원 해설위원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십니까. 이제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해야 되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경재 변호사는 변호할 여지가 있어서 변호를 맡았다 이런 입장 아니겠습니까. 공은 검찰로 넘어갔고 지금 의혹은 굉장히 많은데 검찰이 어떤 것부터 먼저 접근을 하는 것이 좋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두 갈래로 나눠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순실 씨의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특별수사본부 특수부에서 조사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과 자금 유용에 대해서는 형사 8부에서 진행하고 있는데 오늘까지 조사받은 것은 특별수사본부 형사 8부입니다.
그러니까 미르와 K스포츠재단 그다음에 본인이 설립한 더블루K회사의 운영에 관해서 검찰에서 조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일단락되고 나면 이제 특수부에서 태블릿PC를 중심으로 최순실 씨가 국정에 어떻게 개입했고 어떻게 농단을 부렸고 특권과 논란에 어떻게 개입했는지 이 부분이 순차적으로 조사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태블릿PC 부분이 일단 쉽게 의혹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터뷰]
지금 실질적으로 드러난 증거는 주변인들의 참고 증언과 또 확실한 증거는 지금 태블릿PC인데 이 태블릿PC에 담긴 내용, 그다음에 이 태블릿PC을 통해서 자료를 누가 어떻게 주고받았는지 이 부분이 일단은 핵심 관건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을 통해서 제출받은 자료에 아마도 최순실 씨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던 당사자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언제 어느 날 몇 시에 어떤 내용을 최순실 씨와 주고받았는지 이 부분이 일단 밝혀지고 나면 이 부분을 구체적인 증거가 있기 때문에 이 증거를 기본으로 해서 최순실 씨가 어떤 일에 얼마만큼 개입했는지 또 농단을 부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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