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호, 건국대 교수 /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최순실 씨의 전격적인 귀국으로 검찰도 정치권도 긴박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과연 최순실 씨가 귀국함에 따라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주목이 되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 두 분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교수,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자리 함께 했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휴일 오전에 극비리에 영국에서 이렇게 귀국을 했는데 전격적으로 최순실 씨가 빨리 귀국하리라고는 예상외 아니겠습니까?
먼저 김 교수님, 어떤 의도에서 이렇게 빨리 입국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일단 정국 상황이 굉장히 긴박해졌습니다. 어제도 경찰추산 1만여 명 가까이 되는 시위 인파들, 주최측에서는 2만 명, 3만 명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수습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맥락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최순실 씨가 독일로 출국했을 때는 그곳에서 주택을 3채 구입하고 호텔이라든가 또는 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14개 정도의 기업과 관련이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사실은 바로 귀국하기보다는 상당 기간 특히 가족들과 같이 갔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는 조기 귀국이 사실은 어려울 것으로 보였는데 그러나 정국 상황이 악화되고 지금 특히 여권에서도 굉장히 긴박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들, 이런 부분에서 저는 일정하게 국민들께 소명을 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라고 청와대에서도 느꼈을 거고요.
또 이에 대해서 최순실 씨도 공감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최순실 씨가 그동안에 했던 행태들을 본다면 누구의 얘기도 쉽게 듣지 않을 스타일이지만 그러나 청와대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최종적인 공감대 속에서 이 사안을 밝히는 게 결국은 정국 안정에 도움이 되겠다는 그런 결론 속에서 전격적으로 귀국을 하게 된 것으로 분석이 됩니다.
[앵커]
장 교수님, 앞서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는 최 씨가 몸이 지금 아파서 비행기를 탈 수가 없으니까 당분간은 한국에 못 가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가 며칠 사이에 이렇게 전격적으로 심경 변화가 일어나서 오늘 아침에 비밀리에 입국을 했는데 그래도 한국이 어떻게 수사 상황이 돼 있고 한국 상황을 듣고 들어왔겠죠?
[인터뷰]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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