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에 실력까지...에너지 융복합 인재 양성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로 본사를 옮긴 뒤 광주와 전남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으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에너지 신산업에 필요한 인재가 많이 필요하게 됐는데요,

대학교에서 교육부의 산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프라임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 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신홍민 군은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수능에 상관없이 프라임 사업으로 나주에 있는 대학교에 새로 생기는 학과에 이미 합격했기 때문입니다.

[신홍민 / 에너지 융복합대학 합격생 : 에너지 발전 설비의 기계적인 고장을 진단하고 정비하면서 발전 설비가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하는 세계 최고의 기계 설비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신 군처럼 한국전력이 추진하는 에너지 밸리 조성에 필요한 맞춤형 에너지 신산업 인재를 길러낼 프라임 사업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한전과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있는 나주에 설치된 에너지 융복합 대학에는 모두 8개의 학과가 개설됐습니다.

동신대학교 프라임사업단은 산학 연구네트워크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에너지 분야 혁신역량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연석주 / 동신대학교 에너지융복합대학장 :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접 모든 일을 체험할 수 있고 또 산업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항상 같이 호흡할 수 있는 그런 교육과정을 만들려고 합니다.]

전력 그룹사에서도 산학연계형 교육설계를 통해 배출될 현장 즉시 투입 가능 인력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임수경 / 한전 KDN 사장 : 이 동신대학교가 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으며, 전남 나주 혁신도시의 에너지 밸리를 이끌어갈 인재들로 채워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전력의 에너지 밸리 기업 유치 목표인 5백 개에 새로 생길 일자리는 3만여 개,

내년 말에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에 에너지 신산업 교육을 주도할 산학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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