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순실 씨 관련에 대한 검찰의 수사 속도가 아주 빨라지고 있습니다.
검찰이 오늘 오전 안종범 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검찰에 나간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조금 전부터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디인지 짚어보겠습니다. 하나씩 전해 주시죠.
[기자]
검찰은 안종범 청와대 수석 등 청와대 핵심 관계자 5명의 자택에 대해서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안종범 수석은 미르와 K스포츠재단의 기금을 모으는 과정에서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또 이영선, 윤전추 행정관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두 인물은 한 언론에서 최순실 씨 관련 영상에서 심부름을 드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또 청와대 문건 200여 개가 담긴 문제의 태블릿 PC 처음 개통한 당사자로 지목되는 김한수 선임행정관의 자택도 그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또 청와대 핵심 관계자 외에도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최순실 씨의 장관 후보를 추천한 의혹을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청와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뤄지지 않습니까?
[기자]
청와대 일부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가 되었지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와대 측은 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없이는 청와대는 자료제출을 할 수 없어서 영장을 확인을 하고 관련 자료를 임의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 부분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영장은 나왔는데 청와대 안으로 수사관들이 들어간 것은 아니고 자료를 별로도 준다 이런 얘기입니까?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시죠.
[기자]
청와대 사무실로 검찰 수사대가 들어간 것은 아니고요.
사무실에 대해서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가 되었지만 청와대에서는 영장을 확인을 하고 관련 자료를 따로 임의제출하겠다 이렇게 밝힌 겁니다.
[앵커]
최순실 씨 핵심 측근들에 대한 조사, 어떻습니까, 아직 진행중입니까?
[기자]
이번 의혹의 실타래를 풀어줄 인물로 제시되는 고영태 씨와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가 아직도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고영태 씨는 지난 27일 저녁에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들어가서 이례적으로 2박 3일 동안 조사...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2915010126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