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홍식 / 국립공원관리공단 팀장
[앵커]
강원도 설악산에 어제 첫눈에 이어서 오늘도 눈이 내렸습니다. 눈꽃을 한아름 품은 설악산의 모습 최홍식 국립공원관리공단 중청대피소 팀장과 얘기해보겠습니다.
[인터뷰]
최홍식 팀장입니다.
[앵커]
중청 대피소. 설악산 어디에 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대청봉과 중청봉 사이 해발 1500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앵커]
어제 오늘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얼마나 왔나요?
[인터뷰]
2에서 5cm, 전체적으로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앵커]
지금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까?
[인터뷰]
현재는 내리지 않고 있으며 기온은 영하 1. 8도로 바람이 조금 불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날씨도 추워지고 이렇게 눈까지 내리면 단풍이 지는 거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지금 설악산 단풍은 어디까지 물들었나요?
[인터뷰]
현재는 해발 500~600m 저지대 아래에만 남아 있고 곧 다 질 듯 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가게 되면 단풍 구경하기는 조금 힘들겠네요?
[인터뷰]
네. 고지대 쪽으로는 단풍이 다 졌고요. 저지대 쪽에만 탐방하시면 단풍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주말을 맞이해서 등산객들 많이 왔을 것 같은데 얼마나 많이 왔습니까?
[인터뷰]
저희 중청대피소는 주말 평균 2500여 명 정도 탐방하시는데요. 오늘은 1700명 정도 탐방을 하셨습니다.
[앵커]
지금 눈도 내리기도 하고 또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데 이런 날씨에 산행 준비하시는 분들, 어떻게 대비해야 될까요?
[인터뷰]
동절기라서 춥고 미끄럽기 때문에 아이젠과 스틱, 여벌 옷을 준비하시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셔서 산행하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지금 이 계절 설악산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면 이곳으로 가라, 어디가 있을까요?
[인터뷰]
수려한 경관과 깨끗한 물이 흐르는 백담 계곡을 추천하고요. 또한 운치가 있는 토왕성폭포를 추천하겠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최홍식 중청대피소 팀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인터뷰]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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