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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이 사그라지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특검과 인적 쇄신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검을 수용한 새누리당은 오늘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순실 씨를 송환해서 검찰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강조했고, 야권은 당장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 청와대 개편 의지를 밝히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형원 기자!
새누리당이 오늘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최순실 사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죠?
[기자]
새누리당은 오늘 아침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습니다.
회의가 끝난 직후 정진석 원내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최순실 비리 사건 관련자들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두 사법부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최순실을 반드시 송환해서 검찰 포토라인에 세우겠다고 강조했는데요.
1차적으로 검찰 수사는 진행하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대통령 5년 단임제 폐해를 없애기 위해 개헌은 개헌대로 추진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어제 전격 수용한 최순실 의혹 관련 특검에 대해서는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야당과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3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갖기로 했는데요.
오늘 오후 4시 3당 수석부대표가 만나 특검 시기와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당내에서 이정현 대표 등 지도부 사퇴 요구마저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당 지도부는 청와대 인적 쇄신을 요구했던 만큼, 이를 지켜본 뒤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야권은 청와대와 내각 전면 개편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죠?
[기자]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협상을 통해 특검 관련 논의를 조속히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의혹은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을 하되, 일단 청와대 전면 개편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오늘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병우·안종범 두 수석이 청와대 비서진의 일괄 사퇴조차 막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사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은 대통령이 사임시키면 된다며, 박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는데요.
오늘이라도 청와대와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일단 대통령이 당장 개편 의지라도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국민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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