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 / 백성문, 비앤아이 법률사무소 변호사
[앵커]
최순실 씨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연설문 고치기라고 최초로 말했던 장본인. 고영태 씨가 어제 귀국해서 한밤에 검찰에 자진출두했습니다.
왜 이 시점에 갑자기 나타났는지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꺼내놓았을지 말들이 많은데요. 여러 의혹들을 풀 키맨이 될 수 있을까요.
최창렬 YTN객원 해설위원 그리고 백성문 변호사 모시고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파장을 촉발시킨 장본인이 고영태 씨. 어제 입국해서 자진출두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인터뷰]
고영태 씨가 최순실 씨와 가장 가까운 측근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리고 아까 소개했던 것처럼 최순실 씨가 제일 좋아하는 게 대통령의 연설문 고치기라는 이런 말을 해서 여러 논란을 촉발시킨 인물입니다.
그리고 또 떠도는 얘기가 최순실 씨와 나이 차이도 꽤 많은 나는데 반말 쓰는 사이다라는 그런 진술도 나와 있고 그래요.
아까 말씀처럼 고영태 씨가 전반적인 국정 개입에 있어서 최순실 씨와 관련된 것에서 상당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느냐, 지금 현재 특히 더블루K라고 계속 나오는 이 회사 있잖아요.
페이퍼컴퍼니, 유령회사라고 봐야겠죠. 그런데 독일 현지 법인의 이사입니다, 고영태 씨가. 펜싱 선수 출신이고. 이런 점에서 특히 최순실 씨 소유의 빌딩에서 펜싱 클럽을 운영을 했다라는 그런 논란도 제기되고 있었던 인물입니다.
[앵커]
고영태 씨가 갑자기 들어와서 조사를 받고 있는데요. 최 씨와 불화설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게 폭로전이 될까. 아니면 최 씨를 보호하고 본인이 뒤집어쓸까.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저는 전자쪽이 맞다고 보는데요. 이게 어제 원래 입국 통보 조치만 돼 있는 상황이었어요. 왜냐하면 범죄 혐의가 명확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바로 체포를 못합니다.
그래서 들어오면 검찰에 들어왔다고 통보가 가는 것인데 검찰과 사전에 조율이 돼서 어제 스스로 들어간 거였잖아요.
본인이 알고 있는 걸 다 얘기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 어찌 보면 고영태 씨의 발언에 최순실 씨와 좀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청와대 내부에 있는 분들 여러 분들의 목숨까지 걸려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중요한 인물이라는 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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