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녹색성장 위주의 양국 간 협력 관계를 보건의료와 해운 등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를 위해 양국 정부 간 산업과 건강보험 협력을 담은 양해각서 2건을 체결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에 따라 친환경 고효율 선박인 그린쉽(Greenship) 분야에 집중됐던 양국 협력을 디자인과 청정기술, 해운 산업, 방산 분야 등 포괄적 산업 협력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 간 창업기업과 대학 교류 확대에 이어 녹색성장과 기후 변화 등에서의 개도국 지원 사업도 함께 펼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이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실질적 위협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제무대에서 북핵 폐기를 위한 공조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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