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어 제조기 트럼프, 이번에는? / YTN (Yes! Top News)

2017-11-15 3

미국 대선후보의 3차 TV 토론 역시 힐러리가 우세했다는 평이 많은데요.

하지만 화제성은 트럼프가 더 강한 것 같습니다.

이번 토론에서 두 가지 유행어를 탄생시켰다고 하네요!

지난 3차 TV토론, 트럼프가 힐러리 연설 도중 이렇게 끼어들었습니다.

"네스티 우먼, 즉 추악한 여자다"라는 발언을 한 건데요.

이 발언 직후 대체 이 '추악한 여자'가 정확히 무엇이냐, 논란이 증폭됐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마다 이것이 진정한 '추악한 여자'라며 각종 사진과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는데요.

막말의 대상이었던 힐러리가 주로 등장하지만, 사실은 트럼프의 성차별적인 막말을 비꼬고 힐러리를 응원하는 내용입니다.

트럼프의 두 번째 유행어 역시, 직접 들어볼까요?

"배드 옴브레, 직역하면 나쁜 남자들." 정도의 표현인데요.

멕시코 마약상을 언급하며 영어 '맨'이 아닌 스페인어 '옴브레'를 사용한 것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적 표현이라는 건데요.

이 역시, 많은 누리꾼이 배드 옴브레가 도대체 누구냐는 글을 올리며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앞서 나온 네스티 우먼과 함께 사용하면 그 효과가 더 극대화되는데요.

이와 관련한 테마송은 물론, 할로윈 코스튬까지 등장했습니다.

네스티 우먼과 배드 옴브레! 이 두 남녀 인기가 대선 직전까지 이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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