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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 성병대 집 압수수색...경찰 "증거물 분석 중"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경찰이 조금전 오패산터널 총격범 성병대와 관련한 수사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했습니다.

성병대의 집을 압수수색해 입수한 증거물도 공개됐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경찰 브리핑에서 새로 확인된 내용이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오늘 오전 9시 40분쯤 성병대가 범행 직전 새로 이사한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은 폭죽 껍데기 일부와 컴퓨터 본체, 총알로 쓰인 베어링 등을 압수했습니다.

폭죽 화약 부분을 사제 총기 격발 장치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컴퓨터에 대한 전자 분석을 의뢰하고 실탄으로 사용된 베어링 구입처 등은 보강 수사를 통해 파악할 예정입니다.

고 김창호 경감에 대한 부검 결과 총알이 폐를 손상해 숨졌다는 1차 소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성 씨는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는 않지만 아직 정확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오전에는 성 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 사건 현장을 조사한 경찰은 근처에서 사제 총기 한 정을 더 발견해 성병대가 소지했던 총기는 모두 17정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범행 과정에서 성병대가 손목에 관통상을 당한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고요?

[기자]
성병대가 배와 왼쪽 손목에 관통상을 입은 점도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성병대가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갔지만 장기 손상 등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CT 촬영 등 다른 검사를 거부해 현재 외상 치료만 하고 다시 입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성 씨에게 둔기로 폭행당한 이 모 씨는 뇌출혈 증상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근처를 지나다 사제총기 탄환에 맞은 70대 남성도 탄환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북경찰서에서 YTN 최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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