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주식공매도 관련 증권사 10여 곳 압수수색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검찰이 한미약품의 내부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공매도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증권사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민 기자!

압수수색이 언제 시작됐나요?

[기자]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오늘 오전 9시부터 NH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 증권사 10여 곳에 수사관 6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와 관련한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공매도는 앞으로 주가가 더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나중에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되사서 갚는 거래 방식입니다.

검찰이 압수수색 하고 있는 증권사 10여 곳은 사전에 입수한 정보를 통해 한미약품 주식 공매도 거래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 방이동에 있는 한미약품 본사에 검사 등 수십 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공시 담당자 등의 휴대전화 내용 등을 확인해 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사람에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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