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사제 총기 보유...시민 합세해 15분 만에 제압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 양지열 / 변호사,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이호선 / 숭실사이버대 교수, 백기종 /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결국은 그러니까 뭐냐 하면 15분 만에 제압이 된 겁니다, 팀장님. 15분 만에 제압이 됐는데 그때까지는 그냥 경찰차가 와 있었고, 그러니까 시민들이 합세해서 제압을 하지 않으면 진짜 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제가 앞에서 교수님이 말씀하셨지만 결국은 기동타격대나 형사기동대가 출동을 한 걸로 제가 보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신정훈 씨한테 궁금했던 것은 제가 그겁니다.

경찰관 1명과 시민 4, 5명이 합세해서 검거를 했다고 했을 때 그 범인이 사제총기를 휴대하고 있었던 상태인지 아닌지 그게 굉장히 궁금했었는데 왜 그러냐 하면 저런 상황일 때 시민이 시민정신을 발휘하고 경찰관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합세해서 범인을 검거하는 것은 좋지만 만약에 총기를 휴대하고 있다라고 하면 절대로 시민이 거기에 합세하면 안 되는 거거든요.

왜냐하면 또 다른 피해를 입기 때문에. 지금 마침 타이밍이, 그래서 제가 그걸 여쭤보려고 했었는데 이것을 보고 계시는 시민도 이 와중이지만 혹여라도 이런 일이 목격됐을 때 범인이 총기를 휴대하고 있다고 판단됐을 때는 절대 과잉 생각은 하지 마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일단은 현장에서 경찰관한테 맡겨두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앵커]
그런데 진짜 가슴 아픈 게 현장에 출동을 했던 경찰분이 결국은 병원에서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드릴 수밖에 없어서 저희로서는 상당히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니까 사실 이분도, 돌아가신, 숨진, 순직하신 경관분도 저쪽에서 총을 쏘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을 거예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지금 추가로 나오는 걸 보면 편의점에서 시민을 상대로 망치로 공격을 최초에 했다라고 하거든요. 그렇다라고 하면 그 시민이 과연 이 범인하고 인과관계가 있는 사람인지 없는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저곳이 과연 이 사람의 주거지였는지 모르겠거든요. 만약에 무작위 범죄를 했다고 했을 때는 또 다른 묻지마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앵커]
제가 여기서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요. 여러분들도 함께 생각해 보는 건데 이 사람은 이건 우발범죄가 아니죠? 이건 계획범죄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사제총을 여러 정을 마련했다고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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