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일단 제가 먼저 해석해 보겠습니다. 팩트를 한번 보겠습니다. 트럼프 후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감세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부시 정부 이후로도 최대 규모이죠. 저는 고소득자들을 대상으로 오히려 증세를 할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까지 재정계획을 꼼꼼하게 생각을 했는데 트럼프 후보는 오히려 더 부채를 증가시킬 겁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상황을 생각을 해 보면 부채를 오히려 적자에서 흑자로 변환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제 남편이 임기에 있었을 때는 사실 대공황 이래 심각한 수준으로 경기 침체가 있었지만 잘 헤쳐나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사실 먼저 투자가 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물론 투자, 새로운 일자리에 투자를 할 것이고 교육에 투자를 하고 직업훈련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한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소득자 감세는 효과가 없습니다. 예전에도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사회자]
힐러리 후보님 하나만 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힐러리 후보의 공약을 보면 오바마의 2005년 경기부양정책과 많은 면에서 비슷한데 이 경기 부양정책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1994년 이후에 경제성장률이 최저 수준이죠.
힐러리 후보께서 7월에 인터뷰를 하셨을 때 오바마 후보가 충분한 경기 부양정책을 펼치지 않았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힐러리 후보께서는 이전보다 더 확대 재정정책을 시행한다는 겁니까?
[힐러리 클린턴]
여러 가지가 섞여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이런 오바마 정부에서 직면했던 그런 경기침체를 저희가 계속해서 이어받아야 하는 상황인데요. 사실 예전에 제가 의원으로 있었고 그다음에 국무장관으로 있었는데 정말 부시 정권 때 많은 경기의 어려움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여러 가지 조치 덕분에 경기가 살아날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충분히 인정받지는 않지만 정말 경기 침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저희가 잘 헤쳐나갔고 아직은 완전하게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제가 이러한 제안을 합니다.
중산층으로부터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고소득층에서 시작이 돼서는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부채를 더욱더 증가시키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이런 프로그램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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