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우 / YTN 보도국 부국장
[앵커]
2007년 11월에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이동우 YTN 보도국 부국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기자]
일단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회고록 때문에 정치권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 일단 여당에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났다는 그런 입장이어서 관련 태스크포스를 구성을 했었는데 태스크포스를 위원회로 격상시켰고요.
그리고 야당 같은 경우에는 여당이 색깔론을 펼치는 것이다라고 대대적으로 반격하고 있고 문재인 전 대표도 이와 관련해서 오늘 기자들을 만나서 여당이 색깔론을 펼치는 것이다, 그리고 송민순 전 장관이 한 말이 일부 사실과 다르다, 그리고 본인이 그 당시에 UN 인권결의안에 찬성을 했는지 반대를 했는지 기권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당시 잘 아는 사람들한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고 당시 관련 인물들은 다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이 상당 부분 틀린 것이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쨌든 이와 관련해서 진상규명이 제대로 안 되고 있고 여야 간에 아주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그런 형국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11월 16일, 18일, 20일 잇따라 상황들이 벌어졌는데 그때마다 그게 언제 결정됐는지 그것 자체가 양쪽이 입장이 엇갈리더군요, 주장이.
[기자]
그렇습니다. 송민순 전 장관 같은 경우에는 15일 처음 이것이 논의가 됐고 거기에서 결정이 안 돼서 16일에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안보정책조정회의가 열렸지만 거기서도 최종 결정이 되지 않았다 그런 입장입니다.
화면 보시면 아시겠지만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을 보면 이재정 당시 통일부 장관 그리고 김만복 국정원장, 백종천 청와대 비서실장. 이렇게 기권을 주장했다는 거고요.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은 다수 의견을 기권으로 해서 보내자 이렇게 얘기했지만 송민순 전 장관이 이에 대해서 강력히 반발을 해서 회의는 파행이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회의 결과를 16일 대통령께 보고하고 그리고 그 다음 날 대통령 주재로 안보정책조정회의가 이런 얘기고요.
[앵커]
저때 회의는 관저에서 열렸다는 거죠, 16일 회의는?
[기자]
대통령 주재로 회의가 열린 거고 여기서는 격론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 송민순 전 장관의 회고록의 내용이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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