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삼 / 변호사
[앵커]
한때 연예인에서 로비스트로 화려한 삶을 살아온 린다 김이 이번에는 마약에 손을 대면서 인생 최대 위기에 놓였습니다. 잇단 사건의 주인공으로 또다시 뉴스를 장식하는 처지가 된 린다 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검사 출신의 김광삼 변호사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린다 김. 본명은 김귀옥으로 되어 있고요. 나이는 올해 63살이죠.
[인터뷰]
1953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앵커]
우선 누구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우선 파란만장하고 굴곡이 있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70년대 영화배우로 팔도 가신애라는 그런 영화로 데뷔를 합니다. 가수도 하고 또 화장품 모델도 하면서 상당히 인기가 있었고요. 또 재벌 2세와도 사귀는 그런 관계를 유지하다가 또 미국으로 건너가요. 미국에 건너가서 그 유명한 미국거래사 아드난 카쇼기가 주최하는 그런 파티에서 도매일을 하다가 거기서 로비스트로 발탁이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 건너와서 1990년부터 우리나라 군 최고위급 인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논란이 됐다가 그당시 백두사업이라고 해서 정찰기를 해외에서 도입하는 사업이 있었거든요.
그에 관련된 로비와 관련해서 뇌물을 줬다는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받죠. 그렇지만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납니다. 그러다가 최근에는 관광가이드로부터 5000만 원을 빌렸고 그 과정에서 폭행을 하고 또 그 돈에 대해서 사기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 지난 10월에 필로폰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죠.
[앵커]
이번 달에 발각된 필로폰 투약. 커피에 타서 마시는 수법으로 복용을 해 왔다고 하는데 이게 상습적으로 했다고 봐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일단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어요.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경우에는 마약을 투약한 시점이 굉장히 짧았다는 얘기고 최근에 했다는 얘기고요. 그리고 보통 커피에도 타서 마시고 음료수나 물에 타다 마시는 것이 일반적으로 많이 하는 수법입니다. 그런데 지금 모발 자체를 수거를 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어요. 모발 자체는 매달 한 1cm 정도 자라거든요. 그러면 최근에 어느 정도에 마약을 투약을 했는지 그게 밝혀질 것입니다.
[앵커]
모발에 축적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장...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01117092021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