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별세한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의 추모 열기 속에 왕실 모독을 이유로 한 태국인들의 집단행동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그제 태국 남부 수랏타니주에서 왕실 모독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끌려 나와 푸미폰 국왕 초상화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최근 왕세자 등을 욕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이 여성을 끌어내 공개 사과하도록 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런 조처를 했습니다.
또 지난 15일 푸껫의 팡응아에서는 주민 1,500여 명이 가게 주인의 아들이 왕실을 모욕했다며 빵집에 몰려가 집단 항의하는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국민들에게 자제를 당부했고, 현지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관들은 자국민들에게 태국인들의 국왕 애도 정서를 해치는 행동을 금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101800442389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