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기관 연구원이 국가연구 과제 논문에 고3 딸을 공동연구자로 올린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책임연구원 A 씨는 지난 2013년 4월 학회지에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던 자녀를 기술을 직원으로 허위로 기재해 논문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기술원 이름으로 특허 등록을 할 때도 자녀 이름을 공동으로 올렸지만,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아무런 제재 없이 승인해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세라믹연구원은 논문이 발표되고 3년 동안 전혀 모르고 있다가 최근 내부 제보로 특별 감사를 벌여 현재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A 연구원은 딸이 연구 과제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직원으로 기재한 건 단순 실수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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