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위, '백남기 농민 묵념' 반발 與 집단 퇴장 / YTN (Yes! Top News)

2017-11-15 2

[앵커]
오늘 국회는 교문위, 법사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가는데요.

조금 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묵념을 하자는 야당 의원의 제안에 반발해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등 곳곳에서 여야 충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오늘 국정감사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국회는 교문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곳곳에서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백남기 농민을 추모하는 뜻에서 묵념을 하자고 제안했고, 새누리당 김상훈 간사는 동의했지만 새누리당 송석준, 박인숙 의원 등이 링스헬기 사고 사망자 와 故 안치범 의인 등이 있는데 왜 백남기 농민만 추모하느냐고 반발하며 회의장을 집단으로 퇴장했습니다.

때문에 국정감사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병사라고 진단한 서울대학교 병원 백선하 교수 등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질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또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오늘도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늘 산자위 국감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다시 출석합니다.

이 부회장은 그제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해 부실답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또 관련 상임위 중 한 곳인 교문위는 교육부 등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하는데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 딸 대입 특혜 논란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예상됩니다.

국토위에서는 한국토지공사의 K타워 프로젝트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질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행위에서도 여러 주요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경찰청을 대상으로는 백남기 씨 부검 영장 집행과 살수차 운용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고,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는 해경정 침몰 사건 사건과 관련해 후속대책 등의 논의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을 상대로 진행하는 기재위 국정감사에서는 법인세 인상과 조선해운사업 구조조정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미방위 종합감사에서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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