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국회는 교문위, 법사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가는데요.
대부분 종합감사가 실시되며 사실상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오늘도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을 둘러싼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오늘 국정감사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오늘 국회는 교문위 등 13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특히 여야는 미르·K스포츠재단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오늘도 열띤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오늘 산자위 국감에서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다시 출석합니다.
이 부회장은 그제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검찰이 수사하고 있는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는 말을 반복해 부실답변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또 관련 상임위 중 한 곳인 교문위는 교육부 등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진행하는데요.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최순실 씨 딸 대입 특혜 논란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예상됩니다.
안행위에서도 여러 주요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경찰청을 대상으로는 백남기 씨 부검 영장 집행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고, 국민안전처를 대상으로는 해경정 침몰 사건 후속대책 등이 거론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을 상대로 진행하는 기재위 국정감사에서는 법인세 인상과 조선해운사업 구조조정 등을 두고 여야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고, 미방위 종합감사에서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7의 조기 단종 사태를 놓고 후속대책이 촉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김제동 씨의 영창 발언이 논란이 됐던 국방위 국정감사에서는 국방부가 이 발언에 대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정무위는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6개 기관을 상대로, 외교통일위원회는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강희경[kangh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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