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린다 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 YTN (Yes! Top News)

2017-11-15 16

■ 이종훈 / 정치평론가, 박지훈 / 변호사,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객원교수,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린다 김을 보면 이런 말이 떠오르는데요. 로비스트로 유명했던 린다 김이요,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거죠?

[인터뷰]
네, 구속됐습니다.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사건을 한 걸로 봐서는 충남청에서 역삼동에 와서 린다 김을 검거해서 구속했거든요. 그걸로 봐서는 아마 마약 판매상을 단속을 했고 거기에서 린다 김의 이름이 나온 거고 그래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구속을 했는데요. 그런데 린다 김 씨 같은 경우에는 7월에 5000만 원 빌려서 안 갚은 것하고, 그 사람을 또 때렸다는 갑질논란에 휩싸였었던 사건이 있어요. 그게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거든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지금 이번에 커피에다가 이른바 필로폰이죠, 히로뽕이라고 일반적으로 부르기는 합니다마는 거기에 타서 마신 게 적발이 돼서 구속이 됐습니다.

[앵커]
이게 지금 몇 번을 커피에 타서 마신 거예요?

[인터뷰]
일단은 범죄 사실은 석 달 정도 거쳐서 세 번 정도 한 걸로 보이는데 이거는 일단 특정된 부분만 그런 거고 아마 모발 검사라든지 소변 검사를 할 거고요. 그리고 같이 투약했던 사람이 옆에서 같이 검거가 됐습니다. 그 사람의 진술이라든지 그걸 통해서 과연 몇 번 정도 투약을 했는지, 어느 정도 됐는지, 그런 것들이 조사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그런데 커피에 타서 마실 정도면 상당히 상습적이라고 봐야 되는 것 아닌가요?

[인터뷰]
그러니까 그 부분은 사실 조금 애매한데요. 제가 마약사범들하고 얘기를 해 보니까 원래 주사기를 통해서 투약받는 게 일반적인 거고요. 음료수에 타서 먹으면 맛이 조금 덜하기 때문에 안 한다는 얘기도 있고 또 사람에 따라서는 여자라든지, 몸에 남으니까 그런다고 하니까 이거를 갖고 상습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거 메스암페타민이 필로폰인데 약어로 스피드라고도 불러요. 왜 스피드라고 부르냐면 혈관에 꽂히는 순간 약효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그런데 커피에 투약을, 타서 마시게 되면 아무래도 속도는 더디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로 여성들이 커피나 음료수에 타서 마셔요.

그런데 그 이유가 뭐냐 하면 바늘 자국 때문에 그렇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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