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나라 흔들던 린다 김의 몰락...마약 혐의 구속 / YTN (Yes! Top News)

2017-11-15 9

■ 손정혜 / 변호사

[앵커]
무기 로비스트로 이름이 알려진 린다 김이 폭행 사건으로 최근에 조사를 받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폭행이 아니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커피에 타서 마셨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경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7월, 관광 가이드에게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오히려 가이드를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린다 김.

이번에는 필로폰을 커피에 타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다른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씨의 필로폰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5일 서울 강남에 있는 빌라에서 김 씨를 체포해 구속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커피에 타서 마시고, 3회가량 했다고 하는데요. 올해 6월에서 9월 사이. (필로폰은) 체포할 때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누구와 얼마나 필로폰을 투약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김 씨의 필로폰 투약 양을 확인하기 위해 김 씨의 머리카락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앵커]
점점 더 망가져가는 것 같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라고 하는데 지금까지 알려진 수사 상황 어떤 정황입니까?

[인터뷰]
다른 사람들의 마약 수사를 조사를 하다가 이 사실이 연관돼서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자신의 집에서 수차례 정도 3개월 동안 필로폰을 투약했고 커피에 타서 마시는 방법으로 마약을 투약했다. 그런데 마약 사건에 있어서는 횟수를 특정을 해야 되거든요. 언제, 몇 회를 특정을 해야 하는데. 현재 진술을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발 감정, 보통은 모발이 한 달에 1cm 씩 자란다고 하죠. 그래서 마약 시기를 추정할 수 있는 기법이라고 보이는데 국과수에 모발 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하고 다행히 린다 김한테 마약을 판 마약 운반책, 판매책을 검거했다고 합니다. 조만간 얼마나 팔았고 어떻게 투약했는지는 밝혀지리라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필로폰은 주삿바늘로 맞는 걸로 알고 있는데 커피로도 마실 수 있나 봐요?

[인터뷰]
일단 주사기보다는 남의 눈을 속여서 마실 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을 수도 있고요. 지금 그리고 항간에서 문제가 되는 게 몰래 커피에 탄 걸 먹는 수법으로 처음 마약을 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음료수 같은 거에 타서. 그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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