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의 KBS 국정감사에서 고대영 사장의 답변 태도로 공방이 벌어진 끝에 한때 국감이 정회됐습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었던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KBS 보도 외압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BS 고대영 사장은 더민주 유승희 의원이 국감장에 배석한 보도본부장에게 기사가 방송되지 못한 이유를 묻자 답변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야당 위원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신상진 위원장은 국감 중지를 선언했고, 질의가 10여 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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