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 국가안전보" />
[앵커]
북한 국가안전보"/>

김정은 "이제 보위부까지 튄다"...들끓는 평양민심 / YTN (Yes! Top News)

2017-11-15 7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 연구위원

[앵커]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국장급이 탈북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사람이 평양 민심이 지금 뜨겁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민심이 김정은에 대해서 좋지 않다라는 얘기입니다. 북한외무성 부상이 숙청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숙청은 태영호 공사의 탈북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전문가의 분석 듣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사실은 지난번에 작년에 김정은이 튀다 튀다 이제는 보위부까지 튄다라고 말했다는 것이 전해졌었는데 그때는 누가 탈북했었는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었는데 오늘 이 사실이 확인된 것, 다른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보위부 간부가 탈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가요?

[인터뷰]
현장에 있던 보위부 요원들은 일부 탈북한 바가 있고요. 보위부 하면 사실 우리 일반 국민들이 잘 모르시죠.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김정은 정권의 최고핵심 실세부서라고 할 수 있고요.

우리로 치면 국정원 플러스 검찰청 두 개를 합친 것 같은 부서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장성택 처형할 때 장성택 처형 판결을 내린 데도 국가안전보위부 특별재판소였고요.

언론에 보도됐던 장성택을 연행하던 병사들도 보위부 출신이거든요. 그런데 이 보위부의 국가안전보위부장이 김원홍이라고 거의 2인자가 아니냐는 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김원홍 밑에 부부장이 한 명이 있고 그 밑에 국이 5개가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장급이라면 이 5개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주로 국가안전보위부는 군인들이 많이 고위직을 차지하는데 보도가 사실이라면 국가안전부 5인방 중에 하나고 장성급이 틀림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면... 물론 지난번에 정찰총국 우리로 치면 대북 전담부서인데요. 여기에 대좌, 대령급이 탈북했다는 사실이 확인이 됐었죠. 그런데 이번의 경우에는 훨씬 더 고위층이라고 볼 수 있고 저 정도면 김정은 정권의 숙청 과정 그다음에 김정은 정권의 안정성, 그다음에 주민 불만. 이런 모든 정보를 가질 수 있죠. 최근에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북한 발언을 한 배경에 아마 상당한 데이터를 제공했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저는 우리로치면 국정원 국장급 정도로 알 수 있었는데 그게 아니라 우리 국정원의 국정원장이 있고 국장 차장이 있고 그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1012150025632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