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속 도심 퍼레이드와 축제 / YTN (Yes! Top News)

2017-11-15 1

[앵커]
날씨는 쌀쌀하지만 맑은 가을 날씨 속에 오늘 서울 도심에는 대규모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반포대로를 막은 차 없는 거리에서 퍼레이드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축제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도람 캐스터!

뒤로 보이는 것이 초대형 퍼레이드 행렬인가요?

[기자]
이곳은 반포대로인데요, 오후 2시 30분부터 도로가 통제되면서 차 없는 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이곳 도로에서 대규모 퍼레이드가 시작됐는데요, 서초의 한강에서 시작해 우면산에서 끝난다 해서 '서초 강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휴일이자 한글날애 맞춰 세종대왕이 이끄는 멋진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빛섬부터 예술의 전당까지 반포대로 4.4km 구간에서 진행되는 이 퍼레이드는 행렬 길이만도 700m나 된다고 합니다.

또 퍼레이드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와 클래식 공연뿐만 아니라 k-pop 공연과 반려견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공연도 즐길 수 있습니다.

퍼레이드의 맨 마지막은 24대의 청소차가 음악 퍼포먼스와 함께 물줄기를 내뿜으며 바닥 청소를 하는 장관이 연출될 전망입니다.

마지막으로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은 시민 1만여 명이 함께 부르는 초대형 공연, '만인 대합창'이 울려 퍼지겠는데요, 예술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마지막 곡이 끝난 후에는 2백여 발의 화려한 불꽃놀이도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어제 여의도 불꽃축제를 놓치신 분들은 이곳으로 나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날씨는 제법 쌀쌀하지만, 도심에서 만나는 즐거운 가을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반포대로를 스케치북 삼아 낙서를 즐기는 행사에는 많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함께 했습니다.

오늘 날은 다소 쌀쌀하지만, 이곳 축제 현장은 열기가 뜨겁습니다.

한글날인 오늘,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특별하고 뜻깊은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초역 사거리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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