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도 불법조업을 한다는 중국 어선의 횡포는 세계적인 골칫거리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중국과 영해 분쟁까지 빚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대응은 무척 강경합니다.
나포한 어선 밑바닥에 구멍을 뚫어 바닷속으로 수장시키는가 하면, 해상에서 줄줄이 폭파 시켜버리기도 합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철수 경고에 따르지 않고 저항하는 중국 어선에 총격을 가해 침몰시켰습니다.
중국과 우방으로 분류되는 러시아 역시 지난 2012년 달아나는 중국 어선에 함포사격을 가해 두 나라가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쇠파이프와 손도끼가 날아오는 데 그저 중국 어선 쫓아내기 급급한 우리 해경의 대응.
외국 사례와 비교해보면, 너무 미온적이지 않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조업권을 팔아 넘기면서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더 극심해졌는데요.
우리 어민의 조업권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좀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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